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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이어 'ETH'도…기관 전략 비축 기대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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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이어 'ETH'도…기관 전략 비축 기대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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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이더리움 비축량 사상 최대치 경신


기관 관심도 급증에 업계 기대감 고조


투심·펀더멘탈↑…"장기 전망 긍정적"



미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친화 정책으로 인해 기관들의 비트코인(BTC) 전략적 비축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ETH) 전략 비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더리움 전략 비축 기관은 바로 미국 정부다.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서 범죄 수익금 압류 등으로 확보한 가상자산을 전략 비축하겠다 발표하면서, 미국 정부는 약 5만9965ETH를 보유한 대규모 이더리움 비축 기관으로 자리하게 됐다. 최근 S&P500 지수에 편입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도 약 13만7334ETH를 보유중이며, 펄스체인(16만6303ETH), 골렘재단(10만845ETH) 등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도 비축량을 늘려가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술 기업들도 최근 이더리움 비축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기업 인트체인스 그룹(티커:ICG)은 22일(현지시각)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7025 ETH을 장기적으로 비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더리움 전략 비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 BTCS(티커:BTCS)도 21일(현지시각) 3450 ETH 상당 이더리움을 전략 비축한다고 발표했다.



전략적 이더리움 비축량 데이터 플랫폼 '스트래티직 이더리움 리저브(SER, Strategic Ethereum Reserve)'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 및 프로젝트가 장기 축적한 이더리움은 최근 2주 만에 약 18만 개 증가하며 26일 현재 사상 최대치인 97만2066ETH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이더리움 전략 비축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비축량 규모가 향후 1년 내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앤서니 사싸노 이더허브(ETHhub) 공동 창업자는 "현재 기업, 기관들의 이더리움 전략적 비축량은 100만 ETH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관들의 관심이 이어진다면 1년 내에 1000만 ETH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라며 "향후 기관과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을 향한 골드러시가 진행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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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가격 전망도 긍정적



이더리움 전략 비축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더리움의 장기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크립토 댄(Crypto Dan) 분석가는 "글로벌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이더리움 비축 의지를 드러내는 것은 펀더멘털(근본 가치)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더리움 가격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더리움은 사용자가 스테이킹(예치)을 통해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 등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이 많아질수록 보다 안정적인 거래 처리가 가능해지고, 외부 공격자에 의해 거래가 조작될 가능성도 낮아진다. 대다수 기업의 전략적 비축이 스테이킹 형식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운영 전반의 신뢰도와 안정성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기관 매수세에 따른 유통량 감소와 투자 심리 자극 효과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 댄 분석가는 "이더리움을 장기적으로 비축하는 것은 시장에 유통량을 감소시켜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비축 발표가 이어지면 다른 기업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 심리를 자극해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격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략적 비축 움직임이 이더리움에 확실한 상승 호재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전통 금융 기관의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현재 전략적 이더리움 비축을 추진하거나 논의하는 기관들은 블록체인, 테크 기업과 생태계 관련 재단, 프로젝트들에 한정돼 있다"라며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본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전통 금융 기관의 비축 참여가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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