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 블록체인에…토큰화 거래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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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 블록체인에…토큰화 거래 5배 급증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 소속 분석가 ACJ에 따르면 8월 토큰화 포켓몬 카드 거래액은 1억245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올 1월 대비 5.5배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최대 플랫폼인 코트야드(Courtyard)가 7840만달러를 기록했고, 솔라나(SOL) 기반 마켓플레이스 컬렉터크립트(CollectorCrypt)가 44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피지탈스(Phygitals)도 전월 대비 245% 성장한 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이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대니 넬슨 비트와이즈 분석가는 "포켓몬 카드 시장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지만 대부분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다"며 "토큰화를 통해 글로벌 즉시 거래, 게임화된 메커니즘, 가상자산 기반 수익 모델 등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에서 컬렉터크립트(collectorcrypt)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자사 토큰 'CARDS'는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10배 뛰었고, 연간 약 3800만달러의 수익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수익의 일부가 토큰 환매(바이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에 나서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게코 기준 CARD는 0.1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컬렉터크립트의 '가챠머신(Gacha machine)'은 랜덤 포켓몬 카드를 뽑는 슬롯머신 형태의 서비스다. 출시 일주일 만에 166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폭발적 수요를 입증했지만,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아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 데일리코인은 "토큰화 포켓몬 카드는 블록체인이 단순히 기존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약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수집품 시장이 온체인 실물자산(RWA)의 차세대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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