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기관 투자자 대상 90% 시장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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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기관 투자자 대상 90% 시장 유동성 지원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기관 투자자 전용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인 '크라켄 프라임(Kraken Prime)'을 정식 출시했다.
크라켄은 성명을 통해 "크라켄 프라임은 트레이딩, 커스터디(수탁),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90% 이상의 디지털 자산 시장 유동성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리플리(David Ripley)는 "크라켄 프라임은 현재 기관 고객이 기대하는 실행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며 "수차례 시장 사이클을 거치며 검증된 인프라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크라켄 프라임은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기업 등 다양한 기관 투자자층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기술 전문성, 기관급 규제 준수 역량, 24시간 맞춤형 지원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크라켄 프라임 이용 고객은 크라켄 파이낸셜(Kraken Financial)이 보관하는 수탁 자산에서 직접 거래 실행, T+1 신용 거래, 자산담보 대출, 글로벌 20여 개 거래소를 아우르는 유동성 접속이 가능하다. 고유 주문 라우팅 시스템도 갖췄다.
크라켄은 "단순히 후발주자가 아닌, 기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도 신뢰성과 일관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범으로 크라켄은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 팔콘X(FalconX) 등 기존 경쟁사와 본격적인 프라임 브로커리지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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