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X, 디파이 거래량 증가 속 강세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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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X, 디파이 거래량 증가 속 강세 흐름 지속

아발란체(AVAX) 가격이 주초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지난주 고점을 다시 시험했다. 시장 전반이 불안 심리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강세 흐름을 유지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24일 오전 AVAX 가격은 35.76달러까지 상승하며 주간 고점을 재차 확인했다. 전날 저점 대비 약 20%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현물 시장 순유입 규모는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도세 약화를 시사했다. 이 과정에서 약 28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이는 전일 발생한 920만 달러 규모의 롱 청산 이후 이어진 유동성 변동의 일부였다.
아발란체의 강세는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맞물려 있다. 9월 초 0.26% 수준이던 AVAX 점유율은 현재 0.38%까지 올랐다. 디파이 거래량 증가가 이를 뒷받침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집계에 따르면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주간 DEX 거래량은 42억 달러로,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강세장 당시 흐름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기관 수요 확대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립자는 최근 아발란체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국고(digital asset treasury)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다수 기업이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토큰화 펀드 설립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관 참여, 디파이 네트워크 성장, 그리고 시장 신뢰 회복이 맞물리면서 AVAX에 대한 유동성 회전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AVAX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5%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의 강세가 단기적 반등에 그칠지, 새로운 상승장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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