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12조5천억달러 'BTC 프리미엄 인컴 ETF' 신청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 조회 11
본문
블랙록, 12조5천억달러 'BTC 프리미엄 인컴 ETF' 신청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12조50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 출시를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쿠코인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번 ETF를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며, 비트코인 보관은 기존 ETF와 마찬가지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비트코인 가격 추종을 넘어 커버드콜 옵션 등 수익 창출 전략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누리면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상품이 연 5~10%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승인 여부는 불확실하다.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지만, 옵션 전략을 포함한 수익형 ETF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록의 행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제도권 투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며 "다만 규제와 시장 안정성이라는 과제가 동시에 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