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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국내 가상자산 거래금액 9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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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국내 가상자산 거래금액 91% 차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위 10% 투자자가 전체 거래금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상위 10% 투자자의 매수·매도 합계 금액은 총 655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금액(7188조원)의 91.2%에 해당한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등 주요 종목의 거래 집중도가 높았다. 이들 3개 자산은 전체 거래금액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상위 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헌승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이 소수 투자자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는 시장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취약성"이라며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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