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ETP, 지난주 7억1600만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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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ETP, 지난주 7억1600만달러 순유입

디지털자산 상장지수상품(ETP)으로의 자금 유입이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자산 ETP에는 총 7억16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운용자산(AuM)은 1800억달러로 늘었으나, 사상 최고치 2640억달러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미국 4억8300만달러, 독일 9690만달러, 캐나다 8070만달러 등 주요 시장에서 유입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3억5200만달러가 유입되며 가장 큰 수요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적 유입 규모는 271억달러다. 반면 숏 비트코인 상품에서는 1870만달러가 유출돼 올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엑스알피(XRP)가 2억45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유입 규모는 31억달러로, 2024년 연간 유입액 6억8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체인링크(LINK) 상품도 5280만달러가 들어오며 역대 최대 주간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상품 운용자산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보고서는 "주 후반 미국의 일부 거시지표에 반응한 소폭 유출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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