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침체 심화…11월 매출 올해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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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침체 심화…11월 매출 올해 최저치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연말로 접어들며 판매량과 시가총액이 동반 하락해 침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달 NFT 매출은 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6억2900만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며,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낮은 실적이다.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위축이 다시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달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주간 매출은 6200만달러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역시 회복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NFT 시가총액도 빠르게 축소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NFT 시장 규모는 현재 31억달러로, 1월 고점 대비 약 66% 줄었다.
상위 컬렉션 대부분도 동반 하락했다. 크립토펑크(CryptoPunks)는 최근 30일 간 12% 하락했고,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은 8.5%, 퍼지펭귄은 10.6% 떨어졌다.
앞서 NFT 시장은 10~11월 사이 시가총액이 66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46% 줄어드는 등 급격한 조정을 겪은 바 있다. 11월 중순 일시적 반등으로 39억달러까지 회복됐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고, 현재는 31억달러까지 내려앉으며 10월 대비 53%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NFT 윈터"가 단기적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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