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련 납치 범죄, 15건 발생…미국 최다

가상자산 관련 납치 범죄, 15건 발생…미국 최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노린 납치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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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바이낸스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6년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을 노린 납치 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유럽 59건, ▲북미 48건, ▲아시아 62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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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국가로 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가상자산 납치 범죄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맨해튼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자 존 월츠가 이탈리아 관광객의 비트코인(BTC)을 빼앗기 위해 수 주동안 감금,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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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이미 15건의 가상자산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월 발생한 레저의 공동창립자 납치 사건, 5월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소 페이뮴 최고경영자(CEO) 손자 납치 시도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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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장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납치 사건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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