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SRM 엔터테인먼트 역합병 통해 美 상장

트론, SRM 엔터테인먼트 역합병 통해 美 상장

나스닥 상장사인 SRM 엔터테인먼트가 1억 달러 규모의 트론(TRX)을 비축하며,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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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SR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 민간 투자자와 1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조달한 자금을 통해 트론 비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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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회사명도 트론 Inc(Tron Inc)로 변경한다고 했다. SRM은 "우리는 사명을 트론 Inc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SRM의 고문으로 임명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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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밀러 SRM 최고경영자(CEO)는 "트론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선두주자다. 차세대 금융 인프라에 투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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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파이낸셜 타임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론이 SRM 엔터테인먼트와 역합병을 통해 미국에서 상장될 예정"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역시 트론 Inc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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