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휴면' 고래, 4.7억달러치 BTC 이체

'15년 휴면' 고래, 4.7억달러치 BTC 이체

최근 15년간 휴면 상태였던 고래(대형 투자자)가 4억 70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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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업체 온체인렌즈는 24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약 15년간 휴면 상태였던 고래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3962.62개를 모두 새로운 월렛으로 이체했다"며 "(해당 비트코인은) 약 4억 6867만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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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래는 이날 약 22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새로운 월렛으로 이동한 바 있다. 온체인렌즈는 "(해당 고래는) 보유 비트코인 전량을 단 1558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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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휴면 상태였던 고래를 두고 초기 채굴자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이날 엑스를 통해 "(해당 고래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개당 매입 단가를 약 0.3달러로 가정하면 현재 수익률은 37만배가 넘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