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무역 협상 재개·이란 핵 협상 충돌에 가상자산 매도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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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무역 협상 재개·이란 핵 협상 충돌에 가상자산 매도세 심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재개 압박과 순조롭지 못한 이란과의 핵 협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매도세가 강해졌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기한을 연장할 용의는 있지만,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 최후 협상 조건을 담은 서한을 보내 상대국들에게 최후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한국, 일본 등 15개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15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향후 2주 내 서한을 보내 계약 조건을 설명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 발송 최후 통첩 계획에 대해 언급한 것은 신속한 협상을 유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란과의 핵무기 협상이 순조롭지 못했던 것도 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대규모 충돌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있으며, 대피를 지시해야 한다. 아무런 경고도 없이 미사일이 발사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들이 전해진 후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어제 밤 11만달러에 달했던 비트코인(BTC)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11% 하락한 10만63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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