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ETHA, 총 운용자산 100억달러 돌파

블랙록 ETHA, 총 운용자산 100억달러 돌파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ETHA의 운용자산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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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ETHA의 운용자산 규모는 이날 운용자산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ETF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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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보다 빠르게 운용자산 100억달러를 달성한 ETF는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인 IBIT와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FBTC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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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THA의 운용자산은 기초자산인 이더리움의 상승세와 함께 지난 10일동안 약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동안 ETHA의 운용자산이 50억달러나 늘어났다"며 "이는 이더리움의 상승세와 활발한 자금 흐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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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립트는 이에 대해 "기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더리움 현물 ETF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가상자산 진흥 정책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플랫폼인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