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美서 XRP 현물 출시 안할 수도"

"블랙록, 美서 XRP 현물 출시 안할 수도"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블랙록이 엑스알피 현물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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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이 엑스알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를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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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외 가상자산에 대한 고객 수요 부족 ▲엑스알피 등 알트코인 규제 불확실성 ▲다수 경쟁사 신청으로 인한 시장 포화 ▲가격 급등 기대와 내부 데이터 간 괴리 ▲엑스알피 주요 거래량이 아시아에 집중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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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는 프로셰어즈,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템플턴을 비롯한 7개 자산운용사가 엑스알피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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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엑스알피는 발행사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분쟁이 완전히 종료되면서 일부 법적 리스크를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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