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정부기관 BTC 간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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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정부기관 BTC 간접 투자↑"

전 세계 정부 기관의 비트코인(BTC) 간접 보유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이 2029년까지 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동안 글로벌 정부 기관들은 스트래티지(MSTR) 주식을 매수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확대했다"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 규정상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할 수 없는 정부 기관들이 스트래티지를 매수함으로써 간접적인 비트코인 보유 효과를 누리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 연금펀드와 스위스 중앙은행은 도합 700BTC 상당의 스트래티지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아울러 한국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도 같은 방식으로 총 700BTC 상당의 주식을, 미국 주정부 연금은 총 1000BTC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외에도 스웨덴,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에서도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보유 수치는 기대 이하의 결과"라면서도 "기관의 간접적인 비트코인 매수세는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종료 전까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57만6230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401억8000만 달러 규모로, 평균 매입가는 6만972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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