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문, 가상자산으로 6억2천만달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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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문, 가상자산으로 6억2천만달러 수익"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트럼프 가문은 과거 부동산 개발과 달리 수년이 소요되는 복잡한 절차 없이 '트럼프'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빠르게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며 "특히 이 같은 수익 모델은 가상자산 산업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거래 규제 완화로 트럼프 가문의 가상자산 벤처 수익은 최소 6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올해 3월까지 약 5억5000만달러 규모의 토큰을 판매했으며, 이 중 3억9000만달러가 트럼프 가문에 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럼프 가문이 보유한 WLFI 토큰은 총 225억 개로, 6월 기준 약 20억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WLFI는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했으며, 아부다비 투자사 MGX가 WLFI를 활용해 바이낸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USD1 유통량도 크게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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