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가상자산 로드맵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가상자산 로드맵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실무 그룹(Working Group on Digital Asset Markets)이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첫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

7일(현지시각) 크립토인아메리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실무 그룹은 오는 22일(현지시각)까지 가상자산 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를 위해 데이비드 삭스 크립토차르, 보 하인스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재무부, 상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이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보고서에 가상자산 규제 및 입법 제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 △가상자산 기업의 은행 서비스 접근 권한 보장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특히 이번 보고서는 업계에 큰 파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캐롤라인 팜 CFTC 임시 의장은 "(이번에 발표되는)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로드맵'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