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압수 가상자산 매각…최대 70억달러

영국 정부, 압수 가상자산 매각…최대 70억달러 

영국 내무부가 경찰과 협력해 압수한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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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영국 내무부가 재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경찰과 함께 압수 가상자산 청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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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경찰이 압수한 가상자산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8년 폰지 사기 단속에서 압수된 비트코인(BTC)만 약 6만1000개로 당시 가치보다 20배 증가한 54억파운드(약 7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는 '가상자산 보관 및 청산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법 집행 기관이 압수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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