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달리오 "포폴 최소 15%, 금·BTC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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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포폴 최소 15%, 금·BTC 투자해야"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세계적 자산운용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포트폴리오의 최소 15%는 금(Gold) 또는 비트코인(BTC)에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마스터 인베스터 팟캐스트(The Master Investor Podcast)'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 수입보다 40% 더 많이 지출하고 있으며, 이미 수입의 6배에 달하는 부채를 쌓아올렸다"며 "이자 지출만 연 1조달러로, 전체 예산 적자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 정부는 부채를 발행하고 연준이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결국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양적완화 재개나 정부의 연준 장악 등이 급락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이러한 시스템 리스크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하며,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채권 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과 비트코인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는 금을 훨씬 선호한다"며 "비트코인은 거래 기록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가 없으며, 중앙은행들이 이를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또 "비트코인 코드의 안정성, 변경 가능성 등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며 금의 비중을 더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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