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TVL 310억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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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TVL 310억달러 '사상 최고'

솔라나(SOL) 네트워크의 총 예치금(TVL)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거래량이 급감했음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뉴스에 따르면,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기준 솔라나 TVL은 지난 13일 3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308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스테이블코인 USDC와 주요 프로토콜의 성장은 TVL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솔라나 체인에서 운영되는 USDC 규모는 87억달러가 넘는다. 또한 대출 프로토콜 카미노(Kamino), 애그리게이터 주피터(Jupiter),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지토(Jito)가 합산 107억달러의 유동성을 기록했다. 이들은 TVL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네트워크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디파이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1월 정점 당시 주간 디파이 거래량이 1030억달러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169억달러로 84% 감소했다. 거래 수수료 수익 역시 5억3000만달러에서 723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TVL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 "단기적 디파이 거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는 만큼, 거래량 반등 계기가 마련될 경우 솔라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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