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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치 마감…CPI 앞두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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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치 마감…CPI 앞두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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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S&P도 동반 상승


반도체·AI주 강세…브로드컴·엔비디아 주가 견인


투자자 시선, 이번 주 PPI·CPI 발표에 집중



나스닥 종합지수가 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인플레이션 관련 핵심 지표 발표를 앞두고 데이터에 대비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21,798.70으로 마감했다. 이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기록한 종가다. S&P500 지수는 0.21% 오른 6,495.15에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4.09포인트(0.25%) 상승한 45,514.9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흐름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이었다.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 주가는 3% 뛰었고, 인공지능 대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약 1% 상승하며 지난 한 달 동안 이어진 급락세의 일부를 만회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가 올랐다.



베어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투자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지출과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모멘텀이 여전히 매우 강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균적인 기술주도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강세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두 가지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를 접한 이후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추가 단서가 될 전망이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는 10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어 11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5일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작년 10월 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은 물론 지난 7월 고용 증가분(7만9000명) 대비 4분의 1토막 수준에 그쳤다. 7월에도 7만9000명 증가로 6월 증가 폭(14만4000명)의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고용시장이 급속한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0.5%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메이필드는 "현재 시장은 촉매 요인이 없는 상태"라면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상황에서 계절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시기인 만큼 다소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PI 발표 전까지는 시장이 대기 국면을 유지할 것"이라며 "만약 관세나 무역 문제와 관련해 돌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특별한 변수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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