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BCH·HBAR·LTC ETF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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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BCH·HBAR·LTC ETF 승인 신청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캐시, 헤데라, 라이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규모 서류를 제출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폐쇄형 신탁을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나 나스닥에 상장되는 ETF로 전환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신탁을 ETF로 전환한 방식과 동일하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ETF의 경우 SEC가 19b-4 신청서 또는 상장 기준을 승인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 움직임은 도지코인부터 리플까지 이어지는 알트코인 ETF 승인 경쟁 속에서 나온 것이다. SEC는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의 헤데라 현물 ETF와 비트와이즈의 도지코인 현물 ETF 심사를 연기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캐시 신탁은 6월 30일 기준 순자산가치가 2억200만달러를 넘었으며 1주당 4.31달러로 평가됐다. 폐쇄형 신탁은 순자산가치와 괴리된 가격에 거래될 수 있으나 ETF는 수요에 따라 기초자산을 매매해 가격과 순자산가치 차이를 줄인다.
그레이스케일이 SEC의 신탁 전환 거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2024년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누적 거래량이 1조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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