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원칙적 불허"

이억원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원칙적 불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스테이블코인의 이자 지급은 원칙적으로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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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은 어떤 형태로든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서 "미국의 '지니어스법'이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것과 같은 원칙을 한국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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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금융위원회도 여러 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정합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방식으로 신의 기회를 보장하겠다"라며 "법은 법대로, 시행령과 후속 절차는 사전 준비를 통해 속도감 있게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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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영하 의원은 "정부와 여당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이 '발행'에만 집중돼 있다"라며 "금융위 내부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지속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